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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타투는 거의 반영구 악세사리 취급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쉽게 지워지는 헤나도 꺼리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헤나는 건너뛰고 바로 타투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타투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굉장히 많이 변화했다는 증거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나 말 그대로 "반영구"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는 것이 타투의 특징 중 하나 입니다. 피부에 인위적으로 색소를 주입해 넣는 것인데 우리 몸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이 색소가 점차 흐려지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리터칭이니 뭐니 다시 건드려야 한다는 자체로 압박감을 느껴 장벽을 못 넘어오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한 타투염증이 두려워 쉽게 도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타투염증은 특히 타투 직후 잘못된 관리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데요. 말 그대로 피부를 바늘로 찔러 상처를 내고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각별한 타투후관리가 필수 입니다.

 

타투후관리 이렇게 하세요

시술 받은 직후엔 가급적 물이 닿지 않도록 패치를 붙여주시는게 좋은데요. 요즘은 또 달라져서 샤워도 할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찬물도 뜨거운 물도 아닌 적당한 미온수로, 세정 제품 없이 살살 물로만 문지르듯 씻어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상처를 낸 것이다 보니 진물이 나올 수 있는데요.

진물이 나온다고 맨손으로 닦다간 오염이 생겨 타투염증이 생기기 딱 좋으니,

깨끗한 물티슈로 한번씩 문질러주시기만 해도 충분 합니다.

사실 타투후관리는 물 보다도 자외선을 더욱 경계해주셔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금지 ! 가급적 두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은 물리적으로 차단해주시는게 가장 베스트 입니다. 옷으로 가릴 수 없는 부위라면 인위적으로 패치를 붙여 일시적으로 차단하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타투 직후 수영장이나 목욕탕 같은 공공 시설을 가는 것도 금지. 단순한 샤워는 상관 없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체액 등이 섞인 물에 닿을 경우 오염으로 인해 타투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경과를 두고 보며 꼼꼼히 관리하되, 어느 정도 타투가 자리를 잡았다면 그 이후 부터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보습 보다는 자외선 차단제가 베스트 인데요. 이는 건조함 보다는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이 타투염증에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이지요.

타투염증이 심하다면 샵, 혹은 피부과에 방문해 케어, 혹은 처방 받으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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